어제부터 아들 컨디션이 좀 안좋았다. 낮 까진 괜찮았는데..

점점 열이 나더니 저녁에 해열제를 먹이고 재웠다.

새벽 4시쯤 열 경련? 경기? 눈 돌아 가면서

숨을 제대로 못쉬고 조금 지나니깐 아이 숨을 안쉬더라고요.

얼마나 놀랐는지.. 정말.. 큰일 나는줄 알았네요.

119 불러서 새벽에 응급실..

주사 맞고 수액 맞고 집으로 귀가.. 아침까지 있다가 진료 보려다가 응급실이다 보니

시끄러워서 아들녀석이 잠을 못자서 열 내리는거 보고 집으로 와서

잠을 청했습니다.

한참을 자다... 또 열이 오르는 아들

39.4도 까지 열이 올라서 부랴부랴 또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경기? 경련을 한번 경험하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열오르는게...

주사 맞고 검사 하니깐

A형 독감이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A형 독감이 유행이니 타미플루??

그 약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열이 많이 나면 수분이 빠지니 이온음료 물이랑 희석해서 자주 먹여 주고

아이스크림도 괜찮고

몸을 시원하게 해줘야 한다라고 합니다.

일단은 집으로 왔는데... 걱정이 됩니다..

캡슐형 약

아직 아들이 알약을 못 먹으니

캡슐 반으로 분리해서 가루를 먹이라고 하더라고요.

시럽형 해열제

집에 상비 해두라고 하시더라고요

병원에서 타온 약 들입니다.

먹이는 약은 아들이 가끔 거부를 하기때문에..

괜히 열 나는데 열받게 해서 좋을게 없다는 생각을..

좌약식 해얄제도 따로 구매해서 왔습니다.

아직 독감 주사 안맞으신 분 독감 예방주사 꼭 맞으시고

요즘 A형 독감이 유행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열이 제일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열체크 꼭꼭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