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독감인데..

오늘 저녁 밥상에 와이프가 오리 고기를 반찬으로 해 줬다.

허어어.. 찝찝해서 치킨도 안먹고 있었는데... 어디서 오리 훈재를 구해오더니.. 먹으라 하네요.

안먹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맛있게 먹기도 그렇고....

명이나물에 부추김치랑 오리훈재 그리곤 김치참치 볶음

집에선 잘 볼수 없는 메뉴인데.. 오늘은 특별한가 보네요..

반찬은 중요치 않아요..

집에서 밥을 같이 먹는다는게 중요하지

오늘의 의심스러운 반찬입니다.

의심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ㅋㅋ

이건 제가 좋아하는 김치 참치 볶음..

간단하면서 아주 맛있는 요리 랍니다.

더욱 중요하건 다 먹고 나서... 배가 고픈거 있죠??

전 또 라면을 하나 끓여 먹었답니다. 물론 와이프도 같이... 거들었다는거..

끝은 라면으로 시작은 오리..

오늘 저녁은 참.. 그런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