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엄마 돌아 가신지 1년째 되는날~


기일입니다. 참 시간이 너무 빠른거 같네요.


1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거 같습니다.


밀양 청운사라는 곳에 엄마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형님이 아직 결혼을 하면 집으로 모셔올 생각입니다.




우리 아들입니다.


뱃속에 있을때 엄마가 돌아 가셨으니..


우리 아들은 친할머니 얼굴도 모릅니다!! 그냥 놀러 온줄 알꺼에요.. 절에 


우리 와이프 임신했다고 양념에 고기 절여 주곤 했었는데..


손주 한번 못보시고 떠나셨네요.



밀양은 저의 고향


할머니께서 아직 살아 계시고 집 가까운 곳에 모시고 싶어서 밀양 청운이라는 마을에 있는

곳에 작은 사찰이 있어 모셔놨습니다.


명절에도 제사가 있으니


조상님들 모시고 엄마 제사도 모셔야 하니 가까운 곳을 정했습니다.



여기 사찰은 고인돌?? 이 있습니다.

사찰안에 떡 하니 큰 돌이~

밀양시내에서 창녕가는 길로 오시다 보면 이정표에 

고인돌이라는 문구도 있더라고요.




청운사


할머니께서 불공 들이는 곳 입니다.


누나,형,와이프,우리 아들까지 이름이 올라가 있습니다.


좋은게 좋다고 할머님 마음 편하시게 하고 싶은 대로 하시네요.




절에서 인증샷!!


제사 다 지내고~ 동네 한바퀴 중 



이젠 호기심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 뛰어갔다가~


뒤에 안따라 오면... 다시 돌아오고..


청운사 주변을 날라 다니는중.





뒤집기 할때가 엊그제 인데..


이제 아빠랑 손잡고 걸어 다닙니다.


시간이 흐르면.. 아들이 저를 업어 주는 날이 오겠지요??





열심히 짹짹이 찾아 다니는중..


요즘 새를 너무 좋아해서.. 짹짹~ 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엄마 기일이라 


마음도 안좋고~ 날도 안좋고~


밀양 청운사에서 오늘 하루 마무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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