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당일치기 후기


7시 까지 오라는 여행사의 말을 믿고 6시 40분쯤 여객터미널에 도착!!

가이드 분께 여권 드리고 나니 8시 까지 다시 모이라는거??

컥.. 너무 일찍 왔다...



사실 멀미 때문에 걱정이 되서 밥도 안먹고 왔더니 배가 고팟다.

멀미라곤 하지 않는데.. 후기가 너무 안좋아서 긴장이 되더라고요..




3층 티켓팅 하는곳에 보면 이 분식집이 보이는데.. 허기진 배를 간단하게 달래기로 했어요.

이왕 죽는거 먹고 죽자라는 생각을 하곤..

간단하게 라면,김밥을 시켜 먹었답니다.




그래도 시간이 많이 남아서.. 소화도 시킬겸 부산 여객 터미널 이곳저곳 돌아 다니다가..

흡연하는곳을 발견했는데..

저 멀리 영도다리와 석양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겨울에만 볼수 있는 광경..ㅎ 해가 늦게 떠서... 


한참을 구경하다 멀미약 먹고 니나호 타로 출발~





새 배라 그런지 엄청 깨끗하네요.

뭐 후기에서 봤던 냄세는 나질 않았어요..

그렇게 한참을 있다 출발...


출발하면서 직원분들이 손 흔들어 주던게 기억에 남네요.

뭔가 친절해 보이고, 여행을 간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전날 풍량주의보가 떠서 배가 12시 넘어서 떳을 꺼에요??

16일이였는데 기상상황이 좋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출발 10분쯤 흘르고 나서 배가 좌우 상하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뭐 그래도 배니깐 당연하게 흔들리는거고 멀미약을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크게 멀미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티비에 푸른바다에 전설 재방송 틀어줘서 그거 보고 있으니 어느덧 대마도 도착하더라고요.




히타카츠 도착!!

2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날그날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경 된다고 합니다.

그냥 작은 시골마을 같았어요. 

이렇게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은 시작!!




도착하자 마자 밥먹으로~

시간이 12시 쯤 되었는데.. 

아침을 대충 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팟어요..ㅎ

메뉴는 우동과 초밥


맛있게 먹었어요. 음식도 입맛에 ~ 딱!! 


당일치기라 시간이 부족했어요.


3시 30분쯤 우리나라로 가는 배를 타야 하기에 3시간 가량의 시간이 있었던거 같네요.


여기 저기 다녔던거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게 러일전쟁기념비 에서

미우다 해변까지 가는 거리가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대마도가 처음이라 신기 ~

다 이쁜거 같아요~

풍경이 너무 이쁘고, 너무 깨끗해서 좋았어요.

아참 대마도 해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나는 냄세

갯네? 어패류,생선 썩은 냄세가 전혀 나지 않았어요.




미우다 해변까지 가는 풍경을 사진 찍어 봤습니다.


버스타고 이동해도 됐는데.. 가이드 분께서 버스 타는거 보다 걷는 걸 적극 추천해서


속는셈 치고 갔는데, 정말 잘한거 같아요.




미우다 해변에서 한컷~ 

역시 해변보다는 해변으로 가는 길이 더 이쁜것 같아요..

해변도 안이쁜게 아닌데 해변 도로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더 이뻣다는 말 입니다.


요거 보고 부산이 보이는 전망대 갔다가 면세점 들렸다 부산으로 왔네요.


대마도는 1박 보다는 최소 1박 2일 추천한다고 하더라고요.

히타카츠 내리시면 이즈하라 승선하시고

이즈하라 내리시면 히타카츠에서 승선 하는 코스라고 하더라고요.


이왕 시간 내실거 최소 1박 2일 추천!!!


아니면 면세 이용하시려고 가시는거면 당일치기!!


당일치기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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