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7시쯤 손님이 전화 오셨어요!!!

전세를 구하시고 다방 매물 보고 전화가 오셨어요.

올린지 이틀 됐는데 바로 전화가 오셔서 다음주 이사하시고

집보고 마음에 드시면 바로 계약하신다고 하셨어요.


20분 뒤 만나기로 해서 제가 픽업 하로 갔어요.

시내 쪽에서 픽업해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면서 물건지로 향했어요.


방 구경 하시고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나와서 차에서 대화를 해보니 집이 마음에 든다. 계약금 걸고 다음주 이사하고 싶으시다고

그러셨어요.


계약금 걸기전 사무실에 와서 등기부등본 때서 보여 드리고 계약금을 걸어야 하기에

확인!!!


다가구주택은 꼭 확인하세요.!!

특히 전세 매물은 더더욱이나 등기부등본이 확인이 필요시 합니다.




18가구에 토지건물 담보로 은행 대출 받은거 까진 이해가 되는 부분인데..

창원지방법원에서 가압류가 들어와 있는 상태더라고요.

여차하면 경매 바로 넘어갈수 있는 건물을...

손님께 전세 들어 가라고 말씀드릴수 없기에 돌려 보냈답니다.

더더욱이나 전세권 설정조차 안된다고 하였기에..


이런건물은 엄청 위험합니다.

특히 다가구주택은

건물을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으시는 경우에 설정을 일부러 안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등기부에 등재가 되어 버리면.. 그 만큼의 대출금액이 줄어 들기 때문에 일부러 안해주는 것이지요.


비싼 금액 전세 걸고 불안해 하며 굳이 들어 가실필요가 없습니다.

집이 아무리 좋더라고 이런 등기부등본을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면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전세 매물 들어 가실때 안전한지 안한지 꼭 확인하시고, 그리고 설정을 안해주는 곳은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맞습니다.


계약이 성사되나 싶어 좋아 했었는데.. 등기부등본을 보고.. 실망했습니다.

으하하하..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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